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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뭄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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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뭄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 대책 나서

여름철 가뭄대응 비상급수대책 선제적 대응...‘맑은물 공급 이상무’

▲포항시 안승도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오천읍 지방상수원인 진전지 저수지를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최근 가뭄으로 인해 식수원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물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비 단계별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광역상수원인 안동·임하댐 저수량은 9억톤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가뭄대비 비상대처계획상 ‘정상’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7월 말까지는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7월 이후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단계별 급수계획에 따라 제한급수 등 탄력적으로 운용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항시 강수량은 111mm로 평년 281mm의 40% 수준으로 당분간 비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오천지역 지방상수원인 진전지 저수율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보조수원인 오어지에서 142만 톤을 공급해 현재 저수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상취수원(지하수) 운영, 공단정수장(광역상수원) 연계공급, 유강수계 조정을 통해 평소와 같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마을상수도(지하수, 계곡수)를 이용하고 있는 죽장면, 기북면 등 115개 마을에 대해 소규모급수시설 가뭄대응반을 구성하고,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마을상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등 읍·면과 합동으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농민들이 생활용수를 농작물에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급수취약지역 운반급수 등 대책방안에 대해 소방서, K-Water,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수돗물 아껴쓰기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시내 주요지점 거리캠페인 실시, 물 절약 홍보물 배부, 전광판 표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안승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27일 가뭄 극복을 위해 상수원 및 계곡수 이용 지역을 현장 방문해 “시민 모두가 수돗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포항시 강수량은 111mm로 평년 281mm의 40% 수준으로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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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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