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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4·3유족 배·보상금 상향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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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4·3유족 배·보상금 상향 지급해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제주4·3 배·보상금 상향 지급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프레시안(현창민)

부 후보는 27일 자신의 5대 공약 중 가장 핵심 공약인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4·3유족의 요구사항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후보는 “4·3특별법 초안을 작성할 당시인 1999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과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지만 4·3피해자 및 유가족들이 느끼는 아픔이 세월이 흐른다고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이 4·3의 현실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에서 국민의힘의 4·3배상금 증액을 적극 환영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4·3 공약 이행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그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4·3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주창하고 실천해온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울한 시기 자신은 미래를 포기하더라도 4·3의 제대로 된 해결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의지로 누구도 꺼려 하던 4·3특별법 초안을 사법연수원 내부에 있으면서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를 사랑하고 함께하겠다는 젊은날의 소신”이라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은 해결 과정에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억울함을 토로하지 않는 것"이라고 4·3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

부 후보는 "미군정기에 발생한 사건으로 미국도 제주도민에게 사죄를 표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제주도민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 통한의 세월을 극복하게 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면서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도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제주도지부회의 주장처럼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정의로운 해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그러면서 "배·보상과는 별개로 트라우마 치유센터, 유족회 복지센터, 고령 유족의 요양 시설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복지증진 등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모든 것이 윤석열대통령과 정부여당의 뜻으로 나타나 제주도민과 4·3희생자 및 그 유족들에게 치유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4·3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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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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