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포항 용흥4구역에는 현재 시공능력평가 10위인 SK에코플랜트와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DL건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용흥4구역 조합은 오는 6월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대, 대지면적 32,289㎡ 에 6개동 지하3층, 지상 39층 총 87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용흥4구역은 산불피해에 이어 장마철 상습 침수 등을 겪어온 재해 지역으로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따라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SK에코플랜트, DL건설이 참여해, 5월 28일 1차 시공사 합동홍보설명회를 갖고 내달 4일 2차 시공사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당일 시공사를 결정한다.
한편 SK(도급순위 10위) 특화설계제안, 최첨단 재난·안전스스템인 지진감지 및 스마트한 승강기 안전시스템, 첨단 방역시스템 등 명품 마감재 적용 등 사업비 유이자 대여금 최저금리를 제시했다.
DL건설(도급순위 12위) 조합원안설계적용, 유이자대여금 금리 5.5%, 조합원 분담금 납입방법(계약금 10%·중도금 60%·잔금 3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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