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대구·경북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자 지지도에 대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6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대구는 한국리서치, 경북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서널에 각각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63.6%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으며, 홍 후보 뒤를 이어 민주당 서재헌 후보 11.7%, 정의당 한민정 후보 1.7%, 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 0.2%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대 양당 후보들이 맞붙는 경북도지사 적합도에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1.2%, 민주당 임미애 후보 14.7%로 조사됐다.
정당과 관련이 없는 대구시 교육감 지지도 여론조사에는 강은희 후보가 33.6%, 엄창옥 후보 17.3%로 나타났으며, 경상북도 교육감은 임종식 후보 28.1%, 마숙자 후보 10.5%, 임준희 후보가 6.9%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8백명, 경북 803명의 응답을 얻었고,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5%포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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