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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공무직에 머리손질·환경미화요원 특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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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공무직에 머리손질·환경미화요원 특혜 채용”???

전라남도 장석웅 교육감 후보가 재직 당시 ‘공무직 직원에게 머리 손질과 의혹과 함께 공무원 특혜 채용 의혹'이 연일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중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 미화 요원 단톡방에서 A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미화원 A 씨는 장석웅 교육감 후보가 현직 교육감 재직 당시 이발 등을 전담하는 헤어디자이너 역할 등의 사적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보자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는 공무직 환경미화요원이 장석웅 교육감 후보의 머리 손질을 한 정황이 담겨 있다.

단톡방에서는 “교육감님 8시에 머리 해 드리고 9시까지 도착해서 청소일 불편함 없이 하겠습니다”는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교육청 해당 미화원 A 씨는 26일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장석웅 교육감의 미용을 2~3차례 도와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선 25일자 보도에서 밝힌 교육청 관계자는 “1회 정도 그런 사실이 있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도 교육청 미화요원들은 “업무상 A 씨와 근무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장 교육감 후보의 머리 손질을 하는 A 씨에게 혹시 모르는 인사상 불이익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어떠한 불평과 불만도 제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중도일보 보도에는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이 현직으로 재직하던 당시 도 교육청이 정년이 보장되는 환경미화요원 채용 공고를 실시해 3명이 채용됐으며, 근무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8시간 주 40시간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채용 조건이다. 전형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주 업무는 ▲교육청 청사 내 실·과 청소 ▲화장실 청소 ▲교육청 환경 미화 ▲분리수거장 청소 및 관리 등이다.

그러면서 환경미화요원 경력이 전혀 없는 A 씨가 채용됐으며 A 씨의 전 경력은 이발사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제보자들에 따르면 “A 씨가 '교육감 후배를 통해 교육청에 들어오게 됐으며 그 후배하고도 술좌석을 자주 하는 사이'라고 말해 동료들이 위축되는 등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함께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폭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장석웅 교육감 후보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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