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가 26일 태백시 황지동 농협삼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를 통해 “지난 4년간 폐특법 연장과 동서고속도로 확정 등 태백시민 덕분에 성과도 많이 냈다”며 “확실한 성과를 위해 4년의 추가 기회를 달라”고 전했다.
또 류 후보는 “4년 전 교정시설 유치공약을 내걸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유치를 확정했다”며 “시민 1만 5000명이 서명해 주셨고 유치위원회와 공직자들이 발로 뛰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이것 가지고는 아직은 부족하다”며 “지금 태백은 장성광업 폐광이 예정되어 있고 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이 어려운 상황을 과연 누가 극복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년간 무수히 많은 정부기관, 국회,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인맥을 만들었다”며 “지난 4년의 경험과 인맥을 잘 활용해 위기의 태백을 극복할 사람은 저 류태호라고 감히 시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태호 후보는 이를 위해 ▲복지확대 ▲아이들 키우기 위한 장학금 확대(씨앗기금) ▲어르신 무료버스 탑승 ▲어르신 일자리 확대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매봉산산악열차 유치 ▲교통공사연수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