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권 국민의힘 수성구청장 후보와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후보가 '청년친화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협력을 다짐했다.
두 후보는 기업과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조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김 후보는 '수성구-경산시 청년친화형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두 지방자치단체의 상생 협력을 위한 이날 만남에는 지지자들이 참석해 두 후보의 상생을 위한 걸음을 응원했다.
윤석열 정부가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선포하며 지역균형발전 방안으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는 개인과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규제특례를 제공해 지방 투자 혹은 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김대권 후보는 "새로운 행정문화는 경계를 넘어서서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행정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에 있어서 기획과 상상력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일 후보는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창의문화 콘텐츠 산업, 웰니스 관광 산업 등을 보다 실질적인 소통창구를 만들어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조토록 하자.”라며, “먼저 사무국 설치부터 하여 탄력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두 지역이 함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전국적인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앞서 지난 19일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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