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윤태 "조사기관 맘대로 한 편향적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윤태 "조사기관 맘대로 한 편향적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해야"

'전북대, 전주교대, 우석대’학교가 가진 선입견 준다...'대학총장'과 '교수'도 서열에 따른 이중 선입견 주장

ⓒ선관위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는 모 여론조사기관이 교육감 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조사 기관이 후보들의 대표경력을 임의적으로 정해서 사용했다"며 "불공정 부연설명으로 만든 불공정한 여론조사는 공표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윤태 후보는 26일 '전북교육감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후보보다 부연설명과 서열관념으로 만드는 여론조사 결과와 조사기관이 일정한 기준없이 임의대로 적용하는 부연설명은 여론 조작을 일으킨다'며 "편향(bias)이 많은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Y'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서 전화면접원이 부연설명한 각 후보의 대표경력은 "'서거석, 전 제 15대, 16대 전북대학교 총장' '천호성, 현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김윤태, 현 우석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이런 대표경력 부연설명은 일면 맞는 것 같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런 조사는 유권자에게 ‘전북대, 전주교대, 우석대’라는 학교가 가진 선입견을 주며 동시에 대학 총장과 교수라는 서열의 선입견도 주는 이중 선입견을 주기에 여론조사 상 편향적인 조사결과를 초래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전북선관위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각 후보의 직업란을 보면 "서거석 무직, 김윤태 우석대학교 사범대 교수,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돼 있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성패를 가르는 후보자 부연 설명 내용은 서거석 후보는 경력란에서, 김윤태 후보는 직업란에서, 천호성 후보는 직업란과 경력란 2번째 사항을 적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윤태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이 임의적으로 정해서 사용한 후보자 부연설명은 조사의 결과를 매우 왜곡시키며 정당한 방법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도 고정된 대학 서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이런 교육감 여론조사가 횡행하면서 선거 민심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조사는 잘못된 조사로 절대 언론을 통해 공표돼서는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