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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측 "김광수 후보,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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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측 "김광수 후보,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할 것"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6.1일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가 26일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광수 후보를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제주도교육청 13년 연속 청렴도 1~2등급’에 대해 질의했다.

김 후보는 “2011년도에 (청렴도를) 4등급을 받았다. 나도 놀랐다. 기사 보고 확인한거다”며 “(이석문 후보가) 13년 연속 1~2등급 유지했다고 말했는데 13년 연속이 아니고 중간에 4등급이 끼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 이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2011년 제주도교육청 청렴도 4등급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는 제주도교육청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렴도 4등급을 기사로 봐서 확인했다고 하는 데 2011년 당시 기사도 2등급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김광수 후보는 어떤 자료를 근거로 청렴도 4등급을 주장했는지 밝혀라”라며 “몰랐다면 교육감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 했다면 도민과 교육가족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청렴도 회복과 유지를 위해 교육가족들이 혼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한 것을 모르는가. 거짓말로 제주교육의 자랑스런 역사와 교육가족들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는 교육감 후보가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김 후보는 당선만 될 수 있다면 어떤 부당한 방법도 동원할 수 있다는 위험한 권력욕에 빠져있다. 김 후보가 8년 전에도 선거를 위해 법을 위반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라며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르고 있다면 더 위험한 길로 가기 전에 걸음을 멈추길 바란다. 그것도 지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법적 조치 방향은 선관위와 논의해 구체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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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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