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는 '청년 복지포인트' 챙기세요.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명을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수혜 대상자는 총 3만명으로 이번 1차 모집에 1만명, 2차·3차에 각 1만명씩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유지 검증을 3개월마다 이행해야 한다.
1차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달 3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화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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