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발굴에 열심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주관해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관광두레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어 황미선 관광두레 PD의 완주군 관광콘텐츠 진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관광두레사업 신청 절차와 주민사업체 육성 지원 사업 운영 지침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 간 최대 1억 1000만 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서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및 투자 설명회(IR) 지도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먼저 완주군 관광두레 PD와 자문과 협의를 거쳐 내달13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서류평가와 7월 현장실사와 소양 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관광두레 PD 활동비로 국비 3억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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