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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이낙연 "오영훈 제주미래 개척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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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이낙연 "오영훈 제주미래 개척할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다.ⓒ(=오영훈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한림 오일시장과 제주시 동문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 지원에 나선 이 전 대표는 4.3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4.3특별법에 관한한 오영훈이 이낙연의 비서실장이 아니라, 이낙연이 오영훈의 비서실장처럼 일했다"며 "오 후보는 지난 74년 동안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또 "과거를 청산한 사람만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고, 그 주인공이 오영훈이다"라며 "오 후보는 도민분들이 가장 가까운 가족처럼, 친구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최초의 도지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이 전 대표의 120개 신복지 정책에 대해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신복지 정책을 제주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특히 "마을마다 부족한 의료시설과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보강하고, 시세보다 40% 저렴한 공동 주택을 제공해 주거복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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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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