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 등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전북 완주군에 따르면 '(광고)대상자 알림'과 '(광고)새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 확정안내' 등 마치 정부가 안내 공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사기문자가 극성이라는 것.
또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한 내용과 지원 대상은 물론이고 지원한도와 접수기간, 문의전화 등까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면서 안내하는 수법이 이용되고 있다.
사기문자는 '금융상담센터'라면서 상담전화 문의처와 상담시간까지 버젓이 안내한 후 "상담 신청을 남겨주면 담당자가 직접 정책자금별 특징과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고 발송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완주군은 사기전화 피해 예방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관련내용을 공지하고 담당마을 출장 시에 홍보자료를 각 마을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은 올해 제2차 추경안 통과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별도 누리집(사이트)을 개설하고 공고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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