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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GTX-C 노선 ‘전곡역’ 연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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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GTX-C 노선 ‘전곡역’ 연장 본격 추진

정부 광역철도 지정 기준 개정 예정…전곡역 50km 반경 안에 포함 가능

경기 연천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연천 전곡역 구간 노선 연장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조만간 광역 철도 지정 기준을 개정할 예정인데, 이 기준이 바뀌면 GTX-C 노선 연천 전곡역 구간까지 노선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다.

▲연천군청. ⓒ연천군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GTX-C 노선 연천 전곡역 구간 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은 총 사업비 4조3875억 원을 들여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총 74.8km를 잇는 GTX-C 노선 철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실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이런 가운데 군은 GTX-C 노선을 연천 전곡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광역 철도 지정 기준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 시행령을 바꿀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기준 역사에 청량리역이 추가로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수도권 지역의 권역별 지점 거리 반경이 당초 40km에서 50km로 늘어난다. 연천 전곡역은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49km 안에 있다.

군은 이를 근거로 GTX-C 노선을 연천 전곡역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본다.

군이 GTX-C 노선 연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재 이 사업은 20.87km 구간을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 전철로 추진 중인데, 군 계획대로 GTX-C 노선을 연천 전곡역까지 연장하면 지역 주민의 염원대로 복선 전철 운행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군은 GTX-C 노선 연천 전곡역 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곡역까지 GTX-C 노선을 연장하면 군민들이 서울을 보다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그런 만큼 반드시 노선 연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와 협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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