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올 여름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장소는 고성군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및 거진읍 문화복지센터로 만 18세 이상 만 60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6월 중에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확보를 위한 자격증 취득교육을 지원한다.
접수완료 후에는 자유형, 평형, 잠영 등 기초수영 능력을 별도로 사전평가 한 후, 고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고성군과 마을 해변운영위원회에서 여름해변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상인명구조원 육성사업을 통해 신규 지원자 50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관내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원으로 채용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지역 해수욕장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민을 수상인명구조원으로 채용하여 안전한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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