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사전투표소 30개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별 1개소씩 운영된다. 해병대 1사단이 있는 오천읍에 추가로 1개소가 더 운영된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일반 유권자는 물론,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사전투표 양일 중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포항시는 남‧북구보건소에서 확진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확진자에게 별도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투표 시간과 장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6월 1일 지방선거 투표일에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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