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4·16민주시민교육원 ‘교육 기부 과정’ 운영 등

□ 4·16민주시민교육원, ‘학생 민주시민 성장’ 돕는 교육 참가자 모집

4·16민주시민교육원은 23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 과정’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등 도민이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 전경. ⓒ경기도교육청

△민주주의와 민주시민(6월 15일) △지역 이기주의(6월 22일) △시민 의무와 권리(6월 29일)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정의와 이해(7월 6일) 등을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원은 교육 기부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료와 교구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명선 교욱원장은 "교육 기부 과정은 학부모 등 도민이 학교 교육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 효원초, 마을과 함께 ‘벽화 그리기’ 나서

경기 수원 효원초등학교는 학생들과 마을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다함께 온(溫)터치로 행복 물들이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 효원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지난 18∼22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 스탠드 벽화그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수원 효원초등학교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청이 후원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100여 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로 이뤄졌다.

효원초 재학생들은 마을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학교 운동장의 스탠드를 직접 디자인한 뒤 색칠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하는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문태혁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애교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행복한 마을 교육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