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성수 "30년 공직생활 경험 해운대구 위해 쏟아붓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성수 "30년 공직생활 경험 해운대구 위해 쏟아붓겠다"

[6·1 지방선거 인터뷰] 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

그동안 경찰 출신 공무원들의 불모지라고도 불렸던 부산에서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장을 받아든 후보가 있다. 바로 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30년간의 경찰 생활을 끝내고 뛰어든 늦깍이 정치인으로 지난해 중순부터 해운대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1년 가까이 공을 들여왔다. 허나 기성 정치인들의 벽은 높았고 오로지 1명의 구민들이라도 더 만난다는 생각으로 불철주야 달려온 그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가 참여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이후 본경선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경찰 출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천장을 받아들었다. <프레시안>은 경찰을 떠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의 모습으로 해운대구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김성수 후보를 만나 그가 바라는 해운대의 미래와 희망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

프레시안 : 경찰 생활을 끝내고 해운대구청장에 출마를 하게된 계기가 있다면?

김성수 :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해운대구에 40년 넘게 쭉 살고 있다. 경찰생활의 첫 시작도 해운대경찰서에서 했고 해운대 경찰서장을 역임해서 지역을 구석구석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런 경험들이 지역의 현안과 실정들을 살피는 원동력이라 믿는다.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했고 해운대, 기장, 연제, 서부 경찰서장을 거치면서 큰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저는 평소 소신과 철학이 정치와 행정을 참 잘하면 국가와 사회에 크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러한 저의 삶과 또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소신과 철학에 따라 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해운대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

▲ 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프레시안 : 정치 신인이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됐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성수 : 저는 2020년 12월 31일 경무관으로 명예 퇴직을 했고 2021년 4월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저에게는 조직도 없었고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하루 두 끼만 그것도 간단한 국밥이나 김밥을 먹으며 해운대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민에게 인사를 했다. 해운대 지역 어느 식당에 가도 저를 모르는 사장님이 없을 정도로 발로 뛰었다.

저는 공천룰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공천률) 핵심은 인지도이기 때문에 공천룰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 시간에 구민 한 분을 더 만나는 것이 답이라 생각하고 구민과의 스킨십에 초점을 맞췄다. 결국 노력한 만큼 구민의 호응을 받은 것이 공천을 받게 된 이유인 것 같다.

프레시안 : 국민의힘에서는 해운대구도 위험지역이라고 평가하는데 직접 느낀 민심은 어떤가?

김성수 : 언론에서 해운대구가 최대 격전지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제가 해운대 구석구석 다니며 인사를 드리면 구민들이 가슴속에 있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 구민들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생활밀착형 공약을 많이 준비했다. 제가 직접 구민들을 만나보면 현재 정권이 국민의힘으로 바뀌었고 부산시장 또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야 중단없는 발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신다.

또한 해운대구청장 역시 국민의힘에서 되찾아 와야 해운대구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즉 자전거가 굴러가야 하는데 앞바퀴는 둥근데 뒷받퀴가 세모나 네모가 되면 잘 굴러가겠는가라고 지역 시장의 한 가게 사장님이 말씀을 하셨다. 우리 구민들께서 구청장은 김성수 후보를 원한다고 자신있게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프레시안 : 경찰 출신 구청장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성수 :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했다. 보통 한 경찰서의 직원이 몇 명인지 아시는가? 해운대의 경우 의무경찰을 제외하고 약 750명 정도 된다. 저는 특히 4곳(해운대, 기장, 연제, 서부)의 경찰서장을 거치면서 큰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해 온 위기관리 능력과 행정경험은 저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린다.

프레시안 : 당선되면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김성수 : 제가 준비한 공약을 순차적으로 모두 이행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첫째는 제2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완성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지식·ICT 융합허브밸리 조성이다. 둘째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해운대터널(반송동~우동) 조기개통 추진과 제2장산터널(재송동~좌동)의 개통을 정부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 셋째는 동남권지역 관광산업의 연계확장을 위해 울산, 경주, 포항과 광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접한 남구, 기장군과도 연대협약을 맺을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반여·반송의 주거환경개선지구를 조속히 해제해 지역 균형발전을 꼭 해내고 싶다.

▲ 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프레시안 : 끝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성수 : 변화의 새시대가 열린다. 이제 해운대는 기성정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 저는 해운대를 구민들이 정말 살기 좋은 해운대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해운대를 만들고 싶다. 

또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적인 명품도시 해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 해운대를 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도시 해운대, 문화가 살아 숨쉬고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해운대, 재난과 위험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해운대, 구민들의 삶을 보살펴 주고 책임져주는 복지도시 해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공약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구민들의 기대와 지지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 젊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 김성수를 꼭 선택해 주시고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취재 : 부산울산취재본부 김진흥 기자, 박호경 기자.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