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마철이 오기 전인 6월 말까지 산사태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5억 8900만 원을 들여 관내 사방댐 신설 1곳, 계류보전 1km, 산지사방 1ha, 사방댐 준설 2곳, 낙석위험지 예방공사 1곳 등 사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재해위험이 있는 구역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기존 사방댐에 대해서도 외관점검을 실시하고 적기에 관리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총괄하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으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해 산사태 예방 효과를 높이고 산림재해로부터 주민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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