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3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산불피해 지역인 울진읍, 죽변면, 북면 소재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상업건물, 공공건물 등이고, 신청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참여기업(신성 이엔에스(주))에 수요 조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산불 피해 주택(전소, 반소)은 태양광 설비만 전액 지원할 수 있나, 주택이 전소된 경우에는 신청일까지 반드시 건축 허가 또는 건축 신고를 마쳐야 한다.
한편, 산불 피해 건축물이 아닌 경우에는 태양광(3KW) 52만 원, 태양열 온수기(6㎡) 50만 원, 지열(17.5KW) 214만 원의 금액을 자부담 해야 한다.
단, 이번 사업은 수요 조사 신청서를 제출한 희망자에 대해서만 지원 가능하며, 해당 공모사업이 미선정될 시 취소될 수 있다.
김상덕 원전 미래전략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본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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