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가 지난 20일 '찾아가는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봉일천중학교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눈높이가 같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파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학생들 중 평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높은 학생 위주로 2개 학교(봉일천중. 해솔중학교) 총 39명을 선발했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청소년 경찰학교 수료 및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역할극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웅 서장은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기준을 만들어 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눈높이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한 학교폭력을 빠르게 파악하여 조기에 예방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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