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거제·통영·진주 돌며 필승 다져

"더불어민주당 무능·실패 엄중한 심판 내리고, 국민의힘 선택으로 경남발전 이룩하자"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이틀째인 20일 거제·통영·진주를 방문해 "경남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국민의힘이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고향인 통영중앙시장을 방문 "탈원전으로 창원공단의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조선산업 부진으로 통영과 거제가 어렵게 됐다. 문재인 정권들어 경남이 받은 국비 예산이 인구가 훨씬 적은 전남·전북·충북·충남보다 적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고향 통영시민들이 제대로 된 통영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통영을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면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천영기 시장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거제·통영·진주를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완수사무실

박 후보는 거제 고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난 4년간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인해 거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들었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시장을 심판하고 박종우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이 선출되면 거제 대우조선 회생과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 조선 국가산업 단지화 등 거제의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실패에서 벗어나고 거제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자"고 했다.

박 후보는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 "진주와 사천을 항공특례시로 만들어 항공우주청도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클러스트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에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인 진주가 대한민국 남부의 거점도시로써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