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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효도 도정 약속... 제주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지지 선언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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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효도 도정 약속... 제주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지지 선언도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어르신을 위한 ‘효도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프레시안(현창민)

오 후보측 신영희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생(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복지와 일자리를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오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 공약을 많이 만들었다"며 "하루종일 홀로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운 시간을 챙기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여러 시설들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 말했다.

또 "제주에서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어디든 택시와 버스로 무료로 모시겠다. 어르신을 받드는 ‘효도 도정’을 최우선적으로 펼치겠다"며 "어르신 놀이터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을 운영하고, 놀이터에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해 건강한 노후생활, 휴식, 안전까지 동시에 책임져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면서 "큰 어려움 없이 어르신들이 지금껏 생활해오면서 터득한 지혜를 활용하는 ‘일거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제주대학교 역대 총학생회장단 송형관 회장 외 40인이 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제주대학교 역대 총학생회장단 송형관 회장 외 40인은 20일 오영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오영훈 캠프

이들은 이날 오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 역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송형관 회장 외 40인은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다"며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0년을 맞았다. 제주의 근· 현대 역사와 함께해 온 제주대학교 역대 학생회장들은 세대를 아우르고, 진보와 보수라는 가치를 떠나 총의를 모아 오영훈 후보의 당선을 돕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1993년 제주대 학생회장 시절 시대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왔다. 특히, 학생회장 시절 제주 4·3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 청원을 주도했다"면서 "이후 사회에 나와서도 4·3운동을 비롯해 국회의원으로서도 지금의 4·3특별법 개정의 주춧돌을 놓았다"라고 말했다.

또 " 우리가 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학생회장 출신이라서 만은 아니며 이번 선거에서 오 후보는 제주의 청년들을 위한 확실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오 후보의 ‘제주형 청년 보장제’는 우리 제주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뒷받침 하기 위해 만든 눈높이 맞춤형 ‘희망 사다리’ 공약이며, 청년보장제 공약은 학업과 일자리, 주거, 문화 등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 후보와 함께 우리의 모교인 제주대학교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제주의 청년들이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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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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