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를 맞아 부산시장 후보자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지지호소전을 펼친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오는 21일 부부의날을 맞아 배우자와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선다.
변 후보는 당일 오전 7시 해운대 동백섬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산책하며 아침 인사를 진행하고 오전 9시 대천공원을 방문해 장산을 오르는 시민들과 만난다.
오후 4시에는 기장군 대변항 '반갑다, 축제야 – 기장멸치축제' 현장을 방문해 3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기념하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달려라 와니' 유세단과 함께 부부 합동 집중 유세를 펼친다.
변 후보는 행정전문가라는 점에서 그동안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가사업화 등의 성과를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끝으로 당당하게 부산시청으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도 주말 동안 부산 곳곳 누빈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부산진구 가양공원을 시작으로 강서구 파크골프대회, 부전시장, 수영구 민락현대아파트 등에서 스폿 유세를 실시한다.
22일에는 개성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 정거장,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2022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회'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주말 유세에 중앙당 차원의 지원은 없으나 박 후보 본인의 지지도가 50%를 넘어설 만큼 인지도가 높아 각 기초단체별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유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9일 공식 선거 운동 출정식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들과 하나가 되어서 부산도 바꿔서 여러분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방선거 승리의 다짐을 전한 바 있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도 첫 주말 유세 동안 진보진영단일후보들과 시민들에게 지지호소에 나선다. 연제구 기초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노정현 진보당 후보 유세 지원과 함께 주말 동안에만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 등지에서 집중 유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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