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전교조 교육감 13년 정책 실패 바로잡기 위해 출마"

정치적 고향 성남서 첫 유세…"압도적 경험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미래 열어갈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에서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9일 경기 성남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태희 선거캠프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지난 13년간 경기도교육청을 장악한 전교조가 옹립한 교육감들의 정책 실패를 바로잡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상곤과 이재정으로 이어진 전교조 교육감이 13년 동안 망가뜨린 경기교육을 끝장내자"라며 "임태희와 함께 ‘편향은 균형으로, 획일은 다양으로, 현실안주에서 미래를 향해’ 경기교육을 바꾸자"고 호소했다.

이어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면서 "과거 압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만들어 낸 사람만이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며 자신이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