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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원생 때리고 꼬집고" 부산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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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원생 때리고 꼬집고" 부산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

두 달간 수십 차례 학대 정황 확인돼, 교사·원장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진구에 소재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중이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4세 원생 3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당시 피해 학부모의 신고로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 씨가 낮잠 자는 원생을 때려서 깨우거나 훈육을 한다는 이유로 머리를 누르고 배를 꼬집는 등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함께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B 씨도 양벌 규정에 따라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알려줄 수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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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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