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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회 예결위 터줏대감으로…8년 연속 기록, 전북 정치사 '유일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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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회 예결위 터줏대감으로…8년 연속 기록, 전북 정치사 '유일무이'

20대 국회 4년 이어 21대 국회서도…권성동 원내대표, 정운천 의원 예결위원 배치 약속

ⓒ정운천 의원 블로그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비례대표) 의원이 전북 정치인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다시 떠올랐다.

전주을 선거구에서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할 당시부터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에 다시 이름을 올렸던 정운천 의원이 예결위 터줏대감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18일 전북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한 전북을 방문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운천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 배치를 약속했다.

전북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이들 두 명의 전북 출신 의원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국회 예결위는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위원회로 국회의원마다 자신들의 지역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배정 여부를 놓고 늘 각축전을 벌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도당에서 열린 선대위 대책회의에서 "전북에 온 김에 약속 하나를 하겠다"고 입을 연 뒤 "정운천 의원 뿐만 아니라 이용호 의원도 예결위원회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운천 의원은 20대부터 21대까지 총 8년 간 국회 예결위원의 명단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전·후반기 4년 모두 연속 예결위원으로 맹활약하면서 초선 임기를 마쳤다.

이어 비례대표 의원으로 변신한 그는 21대 국회 전반기 2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다시 선임돼 현재까지 6년 간 예결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런 가운데 권 원내대표가 다시 정 의원의 예결위원 약속을 공식화하면서 후반기 국회 2년 동안 또다시 예결위원에 이름을 남기는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역대 최초로 8년 연속 예결위원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그는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0년 만에 여당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전북 국회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북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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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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