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경남 전역 단체장 석권하겠다"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 장상 동상앞서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경남이 키운 준비된 도지사'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 장상 동상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와 김영선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한다는 것.

앞서 박 후보는 도민캠프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4년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도내 7개 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국민의힘에서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프레시안(조민규)

박 후보는 이날 창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김해, 양산시장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첫날부터 강행군 유세를 이어 가기로 했다.

31일까지 경남 전지역을 순회하는 박 후보는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 아래 특히 창원·김해·양산·거제·통영 등 민주당 단체장이 있는 지역을 집중 유세지역으로 선정했다.

유세에는 청년 소상공인 여성 등 누구든 지지 발언이나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열린 유세’, '도민을 생각하는 도민 유세’,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는 클린 유세’ 등 유세 3원칙을 정했다.

이번 선거 로고송은 영탁의 ‘찐이야’와 박현빈의 ‘앗 뜨거’를 개사한 노래이다.

박완수 후보는 "경남전역에서 국민의힘이 필승해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정부의 협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법 위반과 주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클린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