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무소속 당선 위해 ‘포항 동해면 원팀’ 결의

김철수 “동해발 무소속 바람 포항 전역 확산 될 것”

▲(사진 왼쪽부터) 허남도 현 포항시의원, 이상훈 전 포항시의원, 김철수 무소속 후보, 박장해 전 무소속 후보 ⓒ김철수 선거사무소 제공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바람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운동을 앞둔 지난 17일 포항시의원(아 선거구,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에 출마한 무소속 김철수 후보 선거사무소에 허남도 현 시의원, 이상훈 전 시의원, 박장해 전 무소속 후보 등이 방문해 동해면민을 무시한 친인척, 측근 공천에 절대 반대한다”며 “지역출신의 후보 당선에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후보는 “이번에 자행된 국민의힘의 부당, 몰상식, 몰염치한 공천을 심판하기 위해 동해면이 완전한 원팀이됐다”며 “포항 남구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과 의리의 정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소속 희망연대’와 동해발 무소속 바람이 포항의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지역 자생단체들은 이번 국민의힘 공천을 비판하는 수백장의 현수막을 곳곳에 걸고 ‘무소속 희망연대’에 힘을 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