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일도이동 재건축 예정구역 고도제한 완화해야"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17일 제주시 일도이동 재건축 예정구역에서의 고도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프레시안(현창민)

제주지역 재건축 대상지역은 32개소로 이들 지역 중 제주시는 21개소이다.

또한, 제주시 일도이동에는 ‘일도신천지 2차, 일도2동 해성대유, 일도삼주, 일도신천지 1차, 일도 우성1단지, 일도 우성2단지, 일도성환, 일도대림 1차, 일도대림 2차, 일도2동 대유대림,’ 등 절반에 이르는 10개소가 위치해 있다

부 후보는 "구도심과 인접한 이들 재건축 예정구역은 주민들이 모두 재건축 정비예정지역에 찬성을 한 곳으로 재개발의 의지가 있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또 "도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50개소 중 20년 이상 경과한 32개소 모두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찬성해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제시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이뤄졌고 주민공람 도의회 의견청취와 함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 올해 8월까지 최종 확정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제대로된 도시인프라를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야 일도이동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