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하승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군민과 향우 등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17일 가졌다.
“소통! 변화! 활력! 하동군민 소속 하승철”을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하 후보는 최근 2개월 사이에 실시한 3차례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3위와는 월등한 격차로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의 특정후보 밀어주기로 경선에서 배제되어 국민의 힘이 아닌 하동군민의 힘인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이날 선거사무소 출범식은 최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출정식을 거창하고 화려하게 진행되는 것에 반해 하 후보측은 축하 화환이나 화분을 정중히 사양하고 금권 불법 타락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공명선거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주목받고 있다.
이 결의문에서는 “일체의 금권선거” “허위사실 유포” “불법적인 선거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불법부당한 행위를 하는 후보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행정과 선관위에서도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불법타락선거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적고 있다.
하 후보 캠프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성석경 전 하동군의회부의장과 4인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5인의 선대본부장 체제로 민주주의의 꽃인 이번지방선거를 군민의 축제로 승화시겨 나가기로 했다.
하 후보는 하동 옥종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방고시에 합격해 경남도의 주요 과·국.·본부장을 두루 역임하고 하동부군수와 진주부시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이며 공무원 최고봉인 1급 차관보급으로 승진해 부산 진해경제자유구경청장으로 명예퇴임한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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