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허위사실 결정에 '직함 표현 방식'의 차이 일 뿐"

즉시 관련 공문 중앙선관위에 보내 재심 청구할 것

ⓒ천호성 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천 후보의 세계수업연구학회(WALS) 한국대표이사 경력은 중요 부분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아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결정 내용에 대해 세계수업연구학회에서 받은 공문을 공개하며 "이는 허위사실이 아니라 단지 직함 표현 방식에서의 차이일 뿐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 후보는 "세계수업연구학회가 천호성 후보의 직함을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이며 '한국대표' (Council Member of the Council of WALS, and representative of Korea)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면서 "천호성 후보가 경력에 한국대표이사로 표기한 것은 허위사실이 아니라 직함의 표현방식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일 뿐" 이라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서 직함 명칭이 문제가 되자 천 후보는 학회에 이메일로 문의를 했으며 답신을 늦게 받다 보니 중앙선관위에 소명자료 제출을 아직 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면서 "즉시 이 공문을 중앙선관위에 보내 재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