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후보가 16일 파주시청을 금촌동 1017번지(C3블록)로 이전, 문화시설을 겸비한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에 당선이 되면) 기존 C3블록에 추진되던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하고, 그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C3블록 용도가 공동주택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드시 공공시설 용지로 변경해 파주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새청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기존 시청은 서울대 병원 등을 유치해 '북파주 남파주' 모두가 만족하며 화합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연장과 관련해서 그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 확정 고시됐으나 B/C(경제성 확보) 충족이 안돼 지축 차량기지에 주박 하는 차량을 문산 기지로 이전시켜 B/C(경제성 확보)를 확보하여 금릉역을 거쳐 문산까지 연결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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