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김경태 전 고양시의원의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호남향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덕양구 주교·성사1·2동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던 인물이다.
김 전 시의원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권에 발을 내디뎌 오직 한 길을 걸어왔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서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직시했다”며 국민의힘 입당 사유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부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다”며 “정든 민주당 36년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민주당 고양시 12년 교체를 위한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고 이동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