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2022년도 시민감사관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건축, 회계 등 12개 분야 전문가 16명과 일반시민 19명 등 총 35명이 참여해 행정감사분과, 보조금감사분과, 기술감사분과 총 3개의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정기간담회에서 도출된 ‘군산시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 공개 요청’에 대한 설명 및 부패신고제도 운영 안내(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일선현장의 시민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분과별로 나누어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실시하고 2021년 군산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가 이어졌다.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처음으로 분과별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분과별 소규모로 진행된 회의 방식으로 시민감사관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각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의견으로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인사원칙 및 기준 마련 필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세대간 소통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스며드는 교육 실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지시를 위한 리더 교육 필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안현종 감사담당관은“군산시 청렴도에 대한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쓴소리에 공감하며,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앞으로 군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며 “시민감사관의 실질적 기능을 다하도록 군산시 청렴지수를 높이는데 계속해서 의지를 모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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