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를 뉴욕·런던·홍콩과 같은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제학교, 메디컬리조트,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15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했다”면서 “(가칭)고양경제특구가 지정되면, 국제학교와 메디컬리조트, 테마파크 유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JDS지구(장항·대화·송산·송포)를 비롯해 △일산구-고봉, 식사 △ 덕양구-풍산동 고양동과 관산, 원신, 삼송, 창릉, 화전동 등 일대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 후보는 “경제 자유구역 조성에 필요한 자금은 기본적으로 국비, 도비를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며 “각각의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고양시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빌게이츠, 짐로저스 등 우리나라에 투자했거나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펀드 유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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