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부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31명이 등록을 마쳤다. 일부 기초의원·비례대표의 경우 무투표 당선 사례도 확인됐다.
1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부산시장 3명, 부산시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41명, 광역의원 90명, 기초의원 239명, 광역비례대표 14명, 기초비례대표 42명 등 431명이 접수했다.
부산시장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시교육감은 김석준, 하윤수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친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3선 연임으로 오규석 현 군수가 빠진 기장군수에 5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고 나머지 15개 선거구 중 9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산 후보 중 최고령은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문창무 후보로 올해 만 75세(1946년생)다. 최연소 후보는 북구다선거구(기초의원) 출마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로 25세(1996년생)다.
기초의원 선거 중에서 28명의 후보는 단독 출마나 2인 선거구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명씩 후보를 내는 등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비례대표 구의원 선거에서 서구, 동래구, 사하구 등은 민주당 후보가 없거나 정수 인원만 후보를 등록해 5명이 당선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