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119명이 단독 출마 등으로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도 기초단체장 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수 선거에 김학동(59) 국민의힘 후보가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별도의 선거운동 없이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김학동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는 “군민들께서 ‘무투표당선’이라는 큰 선물을 저에게 주신만큼 예천의 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선까지는 단체장의 경우 단독 후보라도 투표자 3분의1 이상 득표해야 당선됐지만, 2010년부터는 선거에 경쟁 후보가 없으면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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