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관광객의 휴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휴양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중장기 개발계획 일환으로 ‘힐링도시 태백’의 성공적인 정착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힐링 욕구 충족 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산림휴양도시에 걸맞는 시설이 되도록 약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속의 집(2동), 트리하우스(5동), 자동차 야영장(13개), 취사장(1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숲속의 집 2동 증축, 자동차 야영장 13개소 설치, 야외화장실 1개소 개선, 트리하우스 5개동 신축을 완료했다.
현재 취사장 조성 및 야영장 이용을 위한 추가 행정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어 5월 중 사업이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양림 운영이 재개되면 다양한 숙박시설 등 이용으로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신선하고 쾌적한 힐링공간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박시설 증가로 인한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정비를 해 ‘힐링도시 태백’으로서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2005년 6월 27일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태백의 대표 휴양시설로서 매년 약 38,000명의 이용자가 찾는 등 태백시민 및 외부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2020년 4월 8일)돼 임시 휴관(2020년 2월 28.일~ 현재)중이며 격리시설 해제 및 확충사업 완료 후 오는 6월께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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