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근 "기재부 세수 추계 오류는 직무유기…尹정부 줄서기"

기재부 출신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기재부 줄 세우기에 편승하겠다는 것" 우려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  ⓒ프레시안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는 "기재부가 국민세금으로 윤석열 정부에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서윤근 후보는 13일 "기재부가 윤석열 정부 첫 추경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60조 원을 마련한 것은 제 버릇 못 고치고 국민 세금으로 윤석열 정부에 줄서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후보는 "문제는 그 60조가 올해 들어올 세금이 기재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돈이 54조 원 쯤 된다는 것"으로 "기재부가 올해 벌써 54조 원의 세수 수입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을 바꾸고 있는 것은 정부 예산 추계가 작은 소모임이나 구멍가게 수준 만도 못한 것은 아닌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 후보는 특히 "기재부의 세수 추계 실패는 정부와 국회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예산을 제때 그만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직무 유기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기재부 출신으로 그걸 자랑하고 예산을 많이 따올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기재부 관료 조직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국회를 속이고 윤석열 정부에 54조 원을 몰아주는 그들이 지방자치단체에는 줄 세우기를 하는 것에 편승하겠다는 말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몰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