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 도모

김장김치가 밥상에서 밀려나고 시원한 열무김치를 찾는 계절이 돌아왔다. 텃밭에서 자라는 열무를 보면서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흥군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12일 2일간 취약계층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 고흥군 금산면, 취약계층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고흥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금까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하였고, 이번에 금산면 취약계층에 대하여 계절 김치 담가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매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및 선물꾸러미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좀도리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사업비를 마련하였고 열무김치 350통을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50가정에 전달하였다.

고흥군 금산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좀도리 성금을 기탁하여 반찬배달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하였고, 이 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좀도리 모으기 성금을 기탁하기로 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산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도모하며, 사랑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