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최초로 고군면 신진노인복지센터가 지난 5일 치매 전담 형 주·야간 보호센터를 개소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의 4월 현재 인구가 2만9914명으로 집계되었다. 그중 60세 이상 인구수 1만3000여 명 중 치매 유병자가 지난 2020년 기준 1302명으로 전체 인구의 9.98%에 달하는 것으로 통계조사에 밝혀지고 있다.
신진노인복지센터 내 치매 전담 형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을 보다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해 치매 전문 교육을 받은 치매 전문 간호사와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가 치매 어르신 환자(24명) 돌봄을 4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또 치매 전담 형 주·야간 보호센터는 인지 재활 운동(신개념 치매 예방 훈련시스템인 코그니사이클로 근력·유산소운동, 인지훈련과 탄성 운동기구인 위케어 밴드 운동으로 인지기능 및 신경자극운동으로 최대 12명 동시에 운동), 건강관리, 치매 예방 교육 및 상담,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신체 기능 강화 지원, 일상 생활보호 관리, 사회적응 지원 그리고 치매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맡아 도움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신진노인복지센터 시발점은 지난 1998년 방문 봉사사업으로 조원식 목사와 이옥임 국장,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의료팀 루까회 의사 2명 간호사 2명이 방문 진료, 방문목욕, 이·미용과 도시락배달, 집수리, 환경개선 등 봉사 활동을 수행하던 중 지난 2001년 재가 노인복지 사업을 인가받아 공식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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