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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주민과 학생 초청 야외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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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주민과 학생 초청 야외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

도서관 광장에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 대면으로 즐겨

지난 2년 동안 야외활동의 계절에도 실내에서 숨죽이며 보낸 많은 이들이 올해만큼은 제대로 캠퍼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순천대학에서도 대학 구성원과 주민들을 야외 캠퍼스로 초대해 일상회복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1일(수),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문화 역량 향상 및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즐기는 음악회‘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음악회 힐링콘서트 개최 ⓒ순천대

이번 공연은 전남지역 비영리단체 동화락에 소속된 전문 연주단인“조이플 앙상블”의 관현악 사운드와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학내 도서관 광장 앞에서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발맞춰 대학 캠퍼스로 시민을 초청하였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1시간 반 동안 지역민, 학생, 교직원 등 2백여명 이상의 청중이 모처럼 캠퍼스의 봄기운을 느끼며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공유하였다.

순천대학교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던 지역 예술․공연 발전을 위해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들을 우선 초청하여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학 홍보대사와 함께 의과대학 유치 및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병행하는 등 각종 외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순천대학교는 향후 문화․예술 공연뿐 아니라 각종 시민 강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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