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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동 일원,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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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동 일원,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된다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공모 선정...도비 4천 5백만 원 확보, 총 사업비 3억 원 투입

전남 여수시 남산동 일원이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돼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도비 4천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여수시는 ‘2022년도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남산동(남산북3길~5길)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2022년도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남 여수시 남산동(남산북3길~5길) 일원.ⓒ여수시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은 도심의 어두운 골목과 방치된 공터 등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공공디자인으로 개선해 범죄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으로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자체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4천 5백만 원과 시비 1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산동 일원은 야간 조도개선과 안심벨, CCTV 설치, 주택 침입방지 시설, 골목길 경관개선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2019년 수립한 ‘여수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여수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에는 도내 최초로 취약지역인 국동 롯데마트와 서강동 여수시민교회 일원 2개소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남산동 안심거리 조성사업도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현재 조성중인 남산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해 공공디자인을 구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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