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서재헌 후보가 지난 11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와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12일 서 후보 캠프에 따르면 8대 공약 협약은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구 시민건강권 기본 조례제정, ▷충분한 지원과 재정 투자를 통한 대구의료원 진료기능 강화, ▷제2 대구의료원 건립추진, ▷감염병위기 및 지역재난 의료대응 및 대구형 소아응급 및 야간의료 서비스제공체계 구축, ▷공평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 및 지속관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기준 및 간호인력 확보와 지원, ▷건강권강화를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 및 보건의료시스템 재구축, ▷보건의료 예산 비중 10% 수준으로 향상 및 특별기금마련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추진이다.
서 후보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공공의료시스템의 한계와 함께 취약계층이 가장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과‘대구형 기본의료’를 중심으로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재정투자와 예산확보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각종 정책공약과 관련해 어떠한 협약도 맺지 않을 예정이라며, 시정파악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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