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로 국내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올해 동년 동기 대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11일 경북 울릉군은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이벤트를 진행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한 경기도 부천시 박 모씨(60세)로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10만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41만여명 최다 관광객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입도객 수의 4월말 기준을(2013년 4월말 기준 70,301명, 2022년 4월말 기준 75,515명) 이미 앞질렀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앞으로도 최고의 관광,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정에서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볼거리 등을 개발해 기억이 남을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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