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석준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진구에 마련한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은 미래 교육을 활짝 열어가는 실행의 단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준 후보는 교육 공약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등 4대 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첫번째 공약인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학습정보를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학생들 상대로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두번째 공약인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전문기관인 청소년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기로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컬 미들스쿨을 설립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워줄 청소년 창업학교도 만들기로했다.
세번째 공약인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해양수련원, 청소년영화학교, 부산예술학교를 설립해 부산 학생만 누릴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네번째 공약인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을 위해서는 빈틈 없는 복지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석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누가 더 부산의 미래 교육을 발전시키고 누가 더 아이들의 미래를 잘 열어갈 수 있는 적임자인지를 가리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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