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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국힘 박형준 57.6%, 민주 변성완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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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국힘 박형준 57.6%, 민주 변성완 29.4%

오차범위 밖 차이...정권 안정론과 尹대통령 긍정 평가도 모두 50% 넘어

6·1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MBN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4%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57.6%로 변성완 후보(29.4%)를 오차범위 밖으로 차이가 났다.

▲ 박형준 부산시장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박호경)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2.3%를 기록했고 '없다'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 비율은 8.3%로 조사됐다.

새 정권 안정론은 57.5%로 절반을 넘었고 견제론은 32.0%에 머물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9.2%였고 부정 평가는 34.2%였다.

부산시 주요 추진 과제로는 26.5%가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을 꼽았고 교통 문제 해결 및 인프라 확충 16.6%,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15.9%,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 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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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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