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민주당 김경일 후보와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최 시장은 10일 밤 자신의 SNS에 "민주진영의 분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와 파주시 모두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말 못할 가정사의 아픔과 공천과정에서의 억울함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힘을 합쳐 명예회복과 민주진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달 25일 컷오프(공천배제)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 청구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달 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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