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임진강 거북선'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일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 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3년 실물 건조 전에 ‘임진강 거북선’의 활용방안 마련과 거북선 AR(증강현실)시스템, 메타버스를 포함한 실감 콘텐츠를 제작해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임진강 거북선 복원 프로젝트’의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국내·외 전통선박 콘텐츠 활용 사례 분석을 통해 향후 추진전략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과업 계획 △연구방향 및 콘텐츠 활용방안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임진강 거북선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파주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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